
[신화망 베이징 6월9일] 베이징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1~5월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 및 다싱(大興)국제공항의 택스리펀 신청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61% 증가한 4억7천800만 위안(약 903억4천200만원)에 달했다. 이로써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두 공항의 해관에 접수된 택스리펀 신청 건수는 1만2천180건에 달했다.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7.01% 늘어난 규모다.
그중 다싱국제공항 해관이 처리한 택스리펀 신청액은 7천237만 위안(136억7천793만원)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0% 확대됐다.
240시간 환승 비자 면제 정책이 외국인 방문객의 급증을 이끌었다는 게 해관의 분석이다.
또한 중국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택스리펀 정책을 꾸준히 최적화하자 인바운드 관광 소비의 잠재력이 방출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해관 통계에 따르면 최근 용선 대회 기간 서우두·다싱국제공항이 처리한 택스리펀 신청 건수 및 신청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81%, 130.59%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