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6일]중국 재정부 경제건설사(司), 주택도농건설부 도시건설사가 4일 '2025년도 중앙재정 도시재생 사업 선정 결과 공시'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베이징, 톈진(天津), 탕산(唐山), 바오터우(包頭), 다롄(大連), 하얼빈(哈爾濱), 쑤저우(蘇州), 원저우(溫州), 우후(蕪湖), 샤먼(廈門), 지난(濟南), 정저우(鄭州), 이창(宜昌), 창사(長沙), 광저우(廣州), 하이커우(海口), 이빈(宜賓), 란저우(蘭州), 시닝(西寧), 우루무치(烏魯木齊) 등 20개 도시가 선정됐다.
앞으로 몇년간 중앙재정은 총 200억 위안(약 3조8천억원) 이상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해 지원 도시의 취약한 인프라를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메커니즘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젠친(吳建欽) 중즈(中指)연구원 연구총감은 "지난해부터 중앙재정은 지역 단위를 기준으로 도시재생 사업 시행 도시에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해당 지원 정책이 이어지며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 의지가 엿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국 재정부 판공청과 주택도농건설부 판공청이 발표한 '2025년도 중앙 재정 지원 도시재생 사업 시행 관련 통지'에 따르면 동부 지역 도시는 최대 8억 위안(1천520억원), 중부 지역 도시는 최대 10억 위안(1천900억원), 서부 지역 및 직할시 도시는 최대 12억 위안(2천28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보조금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매해 분할 지급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