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6월6일] 중국 정부가 경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딩린(丁琳)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종합사(司) 부사장(부국장)은 5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인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발개위는 고용∙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 수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다양한 정책 수단의 시스템 통합과 협력을 강화하며 필요에 따라 정책을 적시에 추진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 부문은 당중앙과 국무원의 결정 및 배치에 따라 고용∙경제 안정 및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실행∙세분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정책 조치는 계획대로 6월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딩 부사장은 발개위가 앞으로 정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의 '콤비네이션 블로' 효과가 잘 발휘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딩 부사장은 발개위가 앞으로도 평가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정책의 수립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며 정책 시행의 시기∙강도∙속도를 적절히 조절해 정책의 전반적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확대는 여러 조치 중 핵심 분야로 꼽힌다. 이에 딩 부사장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자금 지원 가속화 ▷보조금 신청 절차 간소화 ▷노인·아동 복지 강화 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