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창사 6월6일] AES100 엔진이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
5일 중국항공엔진그룹(AECC)에 따르면 AECC가 자체 연구개발한 1000㎾(킬로와트)급 엔진이 최근 생산 허가를 받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저고도 장비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AECC 관계자에 따르면 AES100 엔진은 주로 헬리콥터에 장착되는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국제 감항성 기준에 따라 중국이 자체 개발했다. 해당 엔진은 결빙, 폭우, 강한 전자파 환경 등 복잡한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또한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자랑하며 편리한 유지보수, 우수한 에너지 효율 및 긴 수명 등의 특징을 지닌다.
AES100 엔진 총설계사인 리가이치(李概奇)는 AES100 엔진의 생산 허가증 발급에 대해 중국이 독자적으로 민간 터보샤프트 엔진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민간 터보샤프트 엔진의 완벽한 공급망과 산업망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AES100 엔진은 5~6t급 바이콥터와 3~4t급 헬리콥터에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운송, 관광, 순찰,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