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5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전 중난하이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났다.
시 주석은 회견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의 연임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중국과 벨라루스는 진정한 친구이자 좋은 동반자이며 양국은 성의를 다해 대하고 믿음으로 교제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전통적 우호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있으며 정치적 상호 신뢰는 깨뜨릴 수 없이 견고하고 각 분야의 협력이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항상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바라보고 발전시켜 왔다면서 벨라루스와 함께 양국 관계와 호혜적 협력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은 유엔∙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 틀 내에서 조율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패권과 패도, 괴롭힘에 공동으로 반대하며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이 15번째 중국 방문인데 매번 중국의 돈독한 우정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벨라루스는 중국이 오랫동안 힘껏 지원하고 도와준 것에 감사하며 중국을 매우 신뢰하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확고하게 발전시키고 중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