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5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제조업 대상 전문 인적자원 서비스 기관 육성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4개 부서가 공동으로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조건에 부합하는 약 30개 시범 도시를 선정해 약 3년간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인적자원 서비스 기관을 육성하고 융합 발전 플랫폼과 연합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인적자원 서비스 분야의 혁신 기술∙제품∙모델을 개발하고 인적자원과 실물경제∙과학기술 혁신 간 긴밀한 협력을 촉진할 정책 체계와 효과적인 운영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인력자원유동관리사(司) 책임자는 최근 수년간 5천만 개 이상 사업체에 인적자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중 약 40%가 제조업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범 사업은 원칙적으로 지급시(地級市)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올 1~4월 개조 공사 시작한 도시 노후단지 5천679개
올 1~4월 중국 전역에서 5천679개의 도시 노후단지가 개조 공사를 시작했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에 따르면 허베이(河北), 충칭(重慶), 랴오닝(遼寧), 상하이, 저장(浙江), 후베이(湖北) 등 6개 지역의 개조 공사 착공률은 50%를 돌파했다.
올해 계획된 개조 사업 대상 노후단지는 2만5천 개에 달한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조 공사를 시작한 노후단지는 총 28만 개로 4천800만 가구, 1억2천만 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양로, 육아와 관련한 각종 지역사회 서비스 시설 7만8천 개가 건설됐다.

◇중국∙싱가포르 후롄후퉁 프로젝트 23개 체결
최근 개최된 '중국∙싱가포르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프로젝트 공동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23개의 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교통∙물류 ▷금융 서비스 ▷정보통신 ▷녹색 에너지 ▷교육∙과학기술 ▷의료∙건강 등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해당 프로젝트의 총체결액은 약 2억4천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는 중국∙싱가포르 수교 35주년이자 양국의 후롄후퉁 프로젝트 시행 10주년이 되는 해다.
중국과 싱가포르는 지난 10년 동안 다수의 대표적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면서 총 323개 정부∙비즈니스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총규모는 257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앞으로 양측은 신흥 영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육해신통로 건설, 충칭(重慶)-싱가포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디지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의 상시화 운행을 중점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