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톈진 5월30일] 중국의 인공지능(AI) 핵심 산업 규모가 올 4월 기준 6천억 위안(약 114조원)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29일 발표했다.
황루(黃如) 발개위 관계자는 이날 톈진(天津)시에서 열린 '중국-상하이협력기구(SCO) AI 협력 포럼'에서 이같이 전하며 중국의 AI 특허 출원 건수가 150만 건을 돌파해 전 세계의 약 40%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AI 개발에 있어 총체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활발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현재 중국에는 AI 혁신 기업인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를 포함, 400개 이상의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황루는 AI 기술 및 응용 분야 협력 가속화가 SCO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다른 SCO 회원국들과 손잡고 AI의 유익하고 안전하며 공평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