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5월30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단오절 연휴, 中 지역 간 유동객 7억 명 육박 전망
올해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전역의 지역 간 인구 유동객이 전년 동기보다 약 7.7% 증가한 6억8천700만 명(연인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량 많은 약 4천70만 대(중복 포함, 이하 동일)로 예상됐다.
그중 신에너지차 교통량은 830만 대로 전체의 약 2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일평균 570만 대, 14.4%)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한 수치다.
교통운수부 관계자는 올해 단오절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아 자가운전 비율이 높을 것이라며 근교 및 주변 지역으로의 중·단거리 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민영기업 변강 지역 진출·네이멍구 관광' 대회 열려
29일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바옌나오얼(巴彥淖爾)시에서 열린 '민영기업 변강(邊疆) 지역 진출·네이멍구행(行)' 대회에서 40개의 계약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계약 체결액 규모는 517억 위안(약 9조8천23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민영기업 변강 지역 진출' 행사는 누적 참가 기업인 수가 2천500명(연인원)을 넘었다. 470개의 프로젝트가 성사됐으며 체결액은 2천300억 위안(43조7천억원)을 상회했다. 프로젝트는 신소재, 장비 제조, 농축산, 바이오의약, 생태·환경보호,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가 두루 포함됐다.
◇中 신장(新疆) 훠얼궈쓰 철도 통상구, 1~4월 10만6천 대 차량 수출
올 1~4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훠얼궈쓰(霍尔果斯) 철도 통상구를 통해 수출된 차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0만6천 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신에너지차, 지게차, 버스, 덤프트럭 등 500대 이상의 상용차가 매일 훠얼궈쓰 철도 통상구를 거쳐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일대일로 주변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