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총리, '아세안-중-걸프협력회의 3자 경제포럼' 개막식서 연설-Xinhua

中 리창 총리, '아세안-중-걸프협력회의 3자 경제포럼' 개막식서 연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5-29 08:39:40

편집: 朴锦花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저녁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함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중국-걸프협력회의(GCC) 3자 경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쿠알라룸푸르 5월29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저녁(현지시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함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중국-걸프협력회의(GCC) 3자 경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리 총리는 지정학적 충돌과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단결을 증진하면 장기적인 전략적 기회를 창출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호주의와 일방주의가 대두되고 있지만 개방을 확대하고 장벽을 제거하면 넓은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 각국이 공동 건설하는 대(大)시장에서 더욱 풍부한 이익 공유를 실현케 한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 '벽을 쌓고 울타리를 치는' 행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역량을 강화해야 전환 및 업그레이드 기회를 창출하고 각국의 산업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강화할 수 있다.

중국은 아세안 및 걸프협력회의 국가들과 함께 발전 전략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일체화 협력을 심화하고자 한다. 우리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고, 산업 및 공급사슬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유지하며, 공동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끊임없이 개척하길 원한다.

중국은 자체 고품질 발전을 통해 3자 협력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발전 추세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 중국 경제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강력한 안정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거시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유지할 능력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 전략적 방향에서 우리는 발전의 전략적 기반을 내수 확대와 국내 대순환 강화에 더욱 많이 두고, 경제의 내재적 추진력을 계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안와르 총리는 연설에서 첫 '아세안-중국-걸프협력회의 지도자회의'가 공동 성명을 발표해 3자 단결과 협력의 강력한 목소리를 외부로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세안 및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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