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민항과학교육 혁신 성과전', 하늘을 향한 끝없는 도전 성과 선보여-Xinhua

'제3회 민항과학교육 혁신 성과전', 하늘을 향한 끝없는 도전 성과 선보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5-29 08:51:30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5월29일] '제3회 민항과학교육 혁신 성과전'이 26~28일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민항 자체 혁신 기술 및 첨단 제조 기술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제3회 민항과학교육 혁신 성과전' 내 에어로푸지아(沃飛長空∙AEROFUGIA) 전시구역에 전시된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인 AE200. (에어로푸지아 제공)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에어로푸지아(沃飛長空∙AEROFUGIA)는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인 AE200을 선보여 많은 눈길을 끌었다.

페이란(費嵐) 에어로푸지아 수석 마케팅 책임자는 "AE200은 6인승 플라잉카로 최대 비행거리 200km, 비행속도는 시속 248km에 달하며 저고도 문화관광, 저고도 모빌리티, 응급구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장에 전시된 광저우(廣州) 이항(億航)스마트기술회사의 EH216-S 자율주행 유인 드론은 정교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3회 민항과학교육 혁신 성과전' 내 이항(億航)스마트기술회사 전시구역에서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유인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항공기 장비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안전 보장도 필수다.

중국 남방항공그룹 전시구역에는 '톈퉁(天瞳)' 등 남방항공그룹이 자체 연구개발(R&D)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전시됐다. 이 제품들은 항공기 정비, 운영 지휘, 안전 관리 및 조종사 관리 등 주요 업무를 포괄하며 안전한 스마트화 생산∙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톈퉁' 시스템은 세계 주류 기종과 호환 가능한 항공기 관리 시스템으로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 고장 예측 정확도를 98%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고장 위치 확인 시간을 80% 단축했습니다." 남방항공그룹 과학기술혁신관리실 매니저 왕링나(王玲娜)의 말이다.

'제3회 민항과학교육 혁신 성과전'의 중국남방항공 전시구역에서 관람객이 남방항공이 자체 제작한 에어버스 A320 비행 및 항법 프로세스 훈련기(FNPT)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민용항공국(CAAC) 제2연구소는 국내 독점 IV형 항공기 방빙액을 선보였다. 방빙 시간을 5분에서 80분으로 늘렸으며 북방 지역 공항의 극한 환경 속에서 항공기 결빙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스마트화는 미래 공항 서비스의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위스(馭勢)테크(베이징)회사 전시부스 내 홍보영상에는 짐과 화물을 가득 실은 운송차들이 질서 정연하게 오가고 있지만 조종석에는 아무도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제3회 민항과학교육 혁신 성과전'의 위스(馭勢)테크 전시구역에 전시된 T30A 자율주행 견인차. (사진/신화통신)

천쉬안(陳萱) 위스테크 스마트민항사업부 상무 책임자는 "회사는 홍콩국제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공항 자율주행 대규모 응용 시나리오를 구축했다"며 "우루무치(烏魯木齊) 톈산(天山)국제공항에서 7×24시간 자율주행 상시화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 하마드국제공항에서 중동 지역 최초의 공항 자율주행 운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회사가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 많은 공항에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늘을 나는 것은 인류의 꿈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더 높이, 더 빠르게, 더 안전한 비행에 대해 많은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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