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무역진흥청장 "中 대외개방, 공동 혁신∙기술 협력의 문 열어"-Xinhua

헝가리 무역진흥청장 "中 대외개방, 공동 혁신∙기술 협력의 문 열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5-28 09:30:30

편집: 朱雪松

 

지난 25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막한 '제20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에서 헝가리관을 둘러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부다페스트 5월28일] "중국의 지속적인 대외 개방은 헝가리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중국과 글로벌 시장을 서포트할 공동 혁신과 기술 협력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가보르 예너이 헝가리 무역진흥청(HEPA) 청장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폐막한 '제4회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박람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 12개 헝가리 기업이 참가했다면서 이런 플랫폼을 통해 헝가리 기업이 중국 바이어, 유통업체, 의사결정권자를 다이렉트로 접촉하고 헝가리의 중소기업이 역량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호 이해 증진과 신뢰 구축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버팀목"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중·동부 유럽의 양자무역액은 전년 대비 6.3% 늘어난 1천42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보르 청장은 이 수치가 나날이 끈근해지고 있는 중국-중·동부 유럽의 의존 관계와 상호보완의 우세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확대가 외국 기업에 유리한 발전 기회를 창출해 준다고 짚었다. 중국이 ▷의료∙보건 ▷스마트 농업 ▷식품 안전 ▷녹색 기술 등 영역에서 고품질의 외국 기술∙상품∙서비스를 도입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외국 기업의 대(對)중국 수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글로벌 시장을 뒷받침할 인공지능(AI), 바이오 기술, 디지털 솔루션 등 영역에서 공동 혁신과 기술 혁신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의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가 부다페스트에 유럽 본부와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는 중국 기업이 헝가리의 혁신 능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헝가리는 이를 계기로 고부가가치의 서비스와 상품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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