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5월22일] 중국의 신질 생산력과 인공지능(AI) 등 프런티어 영역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싱쯔창(邢自强) 모건스탠리차이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수년간 중국 기업의 신질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3개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첨단 제조업∙스마트 주행∙신에너지 전환 등 프런티어 산업에서 다수의 선제적 우위를 축적했고 ▷AI 산업에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응용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며 전 산업사슬, 전 생태계 시스템의 완전한 순환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전통 제조업의 전환∙업그레이드를 통해 중국 기업의 기술 수준과 부가가치가 끊임없이 향상됐다. 이에 그는 "중국 AI 산업의 발전이 중국의 혁신 능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재평가를 끌어냈으며 중국 시장에 대한 해외 자금의 신뢰가 눈에 띄게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안주희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수년간 다국적 기업이 공급사슬 다원화 전략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면서 중국은 획기적 혁신 기술을 생산 프로세스에 깊이 녹여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하이테크 ▷고효율 ▷고품질 ▷높은 가성비라는 독보적인 우위에 힘 입어 더 많은 고부가가치∙정밀 제조 산업이 중국 진출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AI∙로봇∙청정 에너지∙바이오기술 등 신흥 영역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영국의 자산운용사인 에버딘에셋의 아이린 고(吳麗如) 아시아태평양지역 멀티자산 투자 책임자는 신질 생산력의 물결 속에서 중국은 절반 이상의 세계 특허 출원, 70%에 달하는 태양광 패널 생산 능력 등 실질적인 실력으로 경제 지형을 재편하며 글로벌 경쟁과 협력을 이끌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술의 세대교체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는 동적인 시각으로 로봇,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시나리오를 포착하고 혁신 성과와 산업 변혁 기회를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