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20일]4월 중국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였다.
19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크로스보더 자금은 전반적으로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기업, 개인 등 비은행 부문의 크로스보더 자금 순유입은 173억 달러에 달했다.
리빈(李斌)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중국 대외무역이 어느 정도 회복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상품무역 항목에서 649억 달러의 크로스보더 자금이 순유입되며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리 부국장에 따르면 4월 외자의 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109억 달러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고 4월 말에는 역내 주식에 대한 외자 투자도 순매수로 전환됐다. 이 밖에 주요 자금 흐름 경로가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유지됐다.
지난달 은행의 외환 결제액은 2천139억 달러, 판매액은 2천18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은행 대외 수입은 7천31억 달러, 대외 지급액은 6천858억 달러에 달했다.
4월 은행 외환 결제 및 판매는 전월 대비 12.8%, 13.9%씩 증가하며 시장 거래가 활기를 보였다. 더불어 외환 결제 및 판매의 차액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뤘으며 시장의 예측과 거래가 합리적으로 진행됐다. 같은 기간 시장의 외환 결제 의향을 나타내는 결제율은 64.4%로 전월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외환 판매 의향을 나타내는 판매율은 1.0%포인트 확대된 65.4%로 조사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