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사무실은 18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최근 바이든 전 대통령의 배뇨 증상이 악화하던 중 병원 검사에서 전립선 결절이 발견됐다. 지난 16일 그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암이 뼈까지 전이된 상태다.
해당 암이 호르몬에 민감한 것으로 보여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성명은 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은 의사와 함께 치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진단 결과를 듣고 슬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이든과 그의 가족에게 축복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1942년생으로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미국 대통령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