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1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19일 산업생산, 도시 실업률, 소매판매, 주택가격 등 중국의 4월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4월 부가가치 산업생산 6.1% 증가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4월 중국 부가가치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제조업, 장비 제조업,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9.8%, 10% 확대됐다.
산업생산은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활동량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4월 도시 실업률 5.1%
올 4월 중국의 평균 도시 실업률은 5.1%로 나타났다.
올 1~4월 평균 도시 실업률은 5.2%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도시 실업률 목표를 약 5.5%로 설정했으며 1천200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4월 중국 소매판매 전년比 5.1% 증가
중국의 소비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소비재 소매판매가는 전년 대비 5.1% 늘었다. 지난달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3조7천200억 위안(약 721조6천800억원)에 달했다.
올 1~4월 소비재 소매판매는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다.
◇4월 주택 가격 전반적 안정세
반면 지난달 중국 주요 도시의 상업용 주택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70개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이징·상하이·선전(深圳)·광저우(廣州) 등 1선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2.8% 하락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