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상하이 5월16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올 4월 한 달간 약 3만 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는 지난 12개월 중 가장 높은 월간 수출 실적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Model Y'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1월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Model Y는 현재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신형 Model Y 출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일일 주문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신형 Model Y의 주문 첫날,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가 트래픽 폭주로 일시 마비되고 전시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높은 구매 열기를 보였다.
테슬라 차이나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본토 내 테슬라 차량 판매량은 총 13만7천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2천800대를 상회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올 1분기 17만2천 대 이상의 Model 3와 업그레이드된 Model Y 차량을 인도했다. 특히 3월 한 달간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인도량은 전월(3만688대) 대비 156% 급증한 7만8천80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