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원 모바일 영화관, 브라질 밤하늘 밝혀 (01분02초)
중국이 후원하는 모바일 영화관 '시네 솔라(Cine Solar)'에서는 지난 5년간 브라질의 저소득 지역사회에서 1천 편 이상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했다.
'솔라 시네마(Solar Cinema)'라는 명칭의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브라질자회사 산하 CPFL Energia에서 후원한다.
[신시아 알라리오, 시네 솔라 감독] "단편 영화, 장편 영화 모두 포함됩니다.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되 여러 연령대의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관람임을 감안해 전체 관람가의 일반 영화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호세 니우통 아우메이다, 지역사회 대표] "영화를 보러 가는 게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1999년부터 이곳에 살면서 영화를 딱 한 번 봤어요. 이번이 두 번째인데 돈도 안 내고 팝콘까지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많은 브라질 어린이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영화를 보게 됐다. 이는 바로 집 앞에서 세상과 이어지는 창이 됐다.
[신화통신 기자 브라질 캄피나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