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신화통신) 중국의 황금들창코원숭이 세 마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성대한 환영식 속에 벨기에 브루겔레트 소재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에 도착했다. 산시(陝西)성의 친링(秦嶺) 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에서 온 수컷 한 마리와 암컷 두 마리는 동물원이 특별히 마련한 중국식 누각 건축물에 머물며 한 달간의 검역 격리를 마친 후 대중에게 공개된다. 동물원과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체결한 협의에 따라 양측은 10년간 황금들창코원숭이 보호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벨기에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에서 황금들창코원숭이를 구경하는 사람들. 202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