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개최지가 서우강(首鋼)산업단지로 결정됐다.
베이징시는 15일 언론브리핑에서 당초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와 서우강산업단지 두 곳에서 진행하려던 기존 계획이 서우강산업단지 단독 개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서우강산업단지에 남은 옛 공장을 활용해 특별한 CIFTIS 행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오치저우(趙旗舟) 베이징시 국제서비스무역사무센터장에 따르면 이번 회차부터 CIFTIS는 매년 9월 둘째 주 수요일 닷새간 열린다. 닷새 중 3일은 '전문 관람객의 날', 나머지 이틀은 '대중 개방의 날'로 진행된다. 아울러 '글로벌 서비스무역 서밋'이 오는 9월 10일 오전 개최될 예정이다.
'2025 CIFTIS'는 테마전시와 특별전시로 구성된다. 테마전시에는 주빈국, 주빈성(省), 국제기구, 주요 국가 등이 초청된다. 올해 주빈국인 호주는 CIFTIS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단을 구성했으며 주빈성인 안후이(安徽)성은 현지 과학기술 혁신 및 서비스업 개방의 최신 성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무역의 융합 발전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기통신 ▷컴퓨터 및 정보 ▷금융 ▷문화관광 ▷교육 ▷스포츠 ▷공급망 및 비즈니스 ▷프로젝트 컨설팅 및 건축 ▷건강·위생 ▷환경 등 9개 서비스 관련 특별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