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8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7일부터 5년간 인도산 수입 사이퍼메트린(Cypermethrin)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이퍼메트린은 주로 면화∙과일∙채소∙담배∙옥수수 등 재배에 쓰이는 살충제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 국내 산업의 신청에 응해 상무부는 지난해 5월7일 법에 따라 인도산 수입 사이퍼메트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무부는 법률과 법규, 세계무역기구(WTO) 관련 규칙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해 모든 당사자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했으며, 객관적이고 공평하며 공정하게 조사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에서 수입된 사이퍼메트린에 심각한 덤핑이 존재해 중국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고 덤핑과 실제적인 피해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있다면서 인도 기업에 책정된 반덤핑 관세율은 48.4~166.2%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무부는 올해 7일부터 5년 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