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 주석, 모스크바 도착...러시아 국빈 방문 일정 시작-Xinhua

中 시 주석, 모스크바 도착...러시아 국빈 방문 일정 시작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5-08 12:42:56

편집: 朴锦花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저녁(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소련의 조국 수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모스크바 5월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저녁(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소련의 조국 수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 등 러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모스크바 브누코보 전용기 공항에 나와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이 7일 저녁 모스크바에 도착하자 러시아 측은 공항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이날 의장대를 사열하는 시 주석.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 인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아름다운 축원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사 갈 수 없는 좋은 이웃이자 고난을 함께한 진정한 친구이며 상호 성취를 이루는 좋은 파트너다. 양측은 인접한 대국 간의 올바른 공존 방식을 성공적으로 탐색해 냈고 신시대 중∙러 전략적 협력 정신을 구축했다. 독립∙자주적이고 성숙하고 단단한 중∙러 관계는 양국 인민에게 큰 복지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수호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이자 유엔(UN) 창립 80주년이 되는 해다. 중∙러는 세계 주요 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함께 수호하고 패권주의와 강권 정치를 단호히 반대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나는 푸틴 대통령과 양자 관계, 실무 협력 및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나눠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여러 국가의 지도자, 러시아 인민과 함께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를 위해 용감하게 몸을 바친 선열을 깊이 추모하고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하는 시대적 목소리를 강력하게 내고자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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