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 주석 전승절 80주년 참석차 7일 방러..."중·러 전략적 소통 강화할 것"-Xinhua

中 시 주석 전승절 80주년 참석차 7일 방러..."중·러 전략적 소통 강화할 것"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5-05 08:55:31

편집: 陈畅

 

3일 저녁 열병식 리허설을 하기 위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 광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군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의 위대한 조국 수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4일 발표했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의 주요 일정과 중국 측의 중·러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소개했다.

대변인은 시 주석이 이번 국빈 방문 기간 푸틴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러 관계 발전과 일련의 국제·지역 주요 문제에 대해 전략적 소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한 공감대는 꼭 중·러 간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더욱 심화시키고 전략적 협력 내실을 풍부하게 하며 각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국제 사회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올해가 중국인민항일전쟁, 소련의 위대한 조국 수호 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이라며 이 특별한 역사적 시점에서 초청받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의 위대한 조국 수호 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시 주석 방문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라며 이는 중·러가 서로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개최를 지지하는 데 있어서도 당연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대변인은 올해가 또한 유엔(UN)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유엔 창설국이자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제를 유지하는 데 있어 특별하고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러 양측은 유엔,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다자 플랫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사우스를 단결시켜 글로벌 거버넌스의 올바른 방향을 이끌고, 일방주의와 패릉(霸凌⋅전횡을 부림) 행위를 명확히 반대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괄·포용적인 경제 글로벌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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