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7일] 미국 측 인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서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발언했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이에 대해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진영 대결은 역사의 흐름과 발전 대세에 위배되며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미국이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일을 많이 할 것을 충고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 측은 관련 보도를 주목했다”면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LAC) 국가들은 주권∙독립 국가로 다른 나라들이 이래라저래라 해서도, 왈가왈부해서도 안 되며 공개적으로나 암암리에 압박을 가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항상 상호 존중, 평등 호혜, 개방 포용, 협력 상생의 원칙을 견지하고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들과 우호 협력을 펼쳐 양측 국민의 복지를 강력히 증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궈 대변인은 “진영 대결을 하는 그런 방식은 역사의 흐름과 발전 대세에 위배되며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