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난사 자유무역구 출범 10주년...수준 높은 대외개방 플랫폼 구축-Xinhua

中 광저우 난사 자유무역구 출범 10주년...수준 높은 대외개방 플랫폼 구축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4-23 13:40:53

편집: 朴锦花

[신화망 광저우 4월23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난사(南沙) 자유무역시험구(이하 시험구) 내 종합보세구 창고에는 광저우 해관(세관) 소속 난사해관 직원들이 수입 와인을 검사하고 있다. 프랑스 등지에서 온 이 레드와인은 세심하고 신속한 검사를 거쳐 '보세 화물'에서 '비보세 화물'로 전환돼 이후 수많은 가정으로 배송된다.

60㎢ 규모를 자랑하는 난사 시험구는 광둥성 최대 자유무역시험구다. 이곳에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식료품, 주류, 콜드체인 등의 업무가 모여 있다.

난사 시험구는 지난 2015년 4월 21일 설립됐다. 10년간 광저우 해관은 총 60개의 자주적 혁신 조치를 도입했다. 그중 4개의 혁신 제도는 국무원에 의해 복제∙보급됐고 38개 혁신 제도는 광둥성 내에서 복제∙보급됐다. 13개의 혁신 조치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승인을 받았다.

난사 시험구 내 해관에 등록된 기업 수는 4천500개를 상회한다.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2015년 748억 위안(약 14조5천112억원)에서 지난해 1천913억6천만 위안(37조1천238억원)으로 1.6배 확대됐으며 연평균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난사(南沙)에서 촬영된 저녁노을. (사진/신화통신)

장딩웨이(張鼎煒) 광저우 해관 자유무역구 및 특수구역 발전처 부처장은 올 1분기 난사 시험구의 수출입이 634억 위안(12조2천996억원)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었으며 고표준 국제 무역 허브로서의 기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광저우 해관은 협동 감독관리를 강화해 '보세+'라는 신업종∙신동력을 촉진하고 자동차 수입에 보세창고, 전시 거래, 보증 감면 등의 제도 통합을 도입했다. 광저우 해관은 2015년부터 보세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100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했으며 수입 화물의 가치는 약 1천억 위안(19조4천억원)에 달한다.

광저우 해관은 앞으로 시범구 발전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추진 ▷항구의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대외무역 양적∙질적 향상 등 주요 업무에 집중해 난사 시험구의 높은 수준의 개방 및 고품질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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