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4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3일 미국이 미국 동부 시간 12일 관련 양해각서를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 장비, 집적 회로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중국은 관련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중미 경제∙무역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면서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보호주의에는 출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자해지’라는 의미의 중국 옛말 ‘종은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를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측이 국제 사회와 국내 각계의 이성적인 목소리를 직시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측면에서 큰 발걸음을 내딛어 ‘상호 관세’라는 잘못된 행동을 완전히 취소하고 상호 존중하면서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는 올바른 길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