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4월13일] 중국이 서비스업 개방 확대에 나섰다.
11일 중국 국무원은 서비스업 개방 가속화를 위한 종합 시범 사업 방안을 발표했다. 시범 사업 시행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이번 조치로 다롄(大連), 닝보(寧波), 샤먼(廈門), 칭다오(青島), 선전(深圳), 허페이(合肥), 푸저우(福州), 시안(西安), 쑤저우(蘇州) 등 9개 도시가 종합 시범 사업 시행 지역으로 추가 선정됐다.
국무원은 자주적 개방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초대형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며 서비스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해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신체제 건설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은 금융, 의료 등 분야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또한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 개선, 병원 간 데이터 공유 활성화 등과 같은 조치도 포함할 계획이다.
중국의 연간 서비스 무역 규모는 지난해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하며 큰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