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0일] 중국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경영주체 신용데이터 100% 공유를 실현했다.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징진지 세 곳은 지역 간 신용 관리감독 '공동체'를 구축하며 이미 7억2천400만 개의 신용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징진지 세 곳은 신용 데이터 교환 및 공유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통일된 사회신용코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세 곳의 서로 다른 신용 데이터 표준 불일치, 공유 부족 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관련 표준을 통해 징진지 세 곳은 1천700만 개에 육박하는 기업, 자영업자, 사회단체 등 각종 기관의 통일된 사회신용코드 데이터 공유를 실현했다. 또한 징진지 데이터 실험실을 설립하는 한편 신용 분석 지리정보 시스템 플랫폼을 혁신적으로 구축했다.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현재 공유된 7억2천400만 개의 경영주체 신용데이터는 ▷등기∙등록 ▷행정 허가 ▷행정 처분 ▷경영 이상 목록 ▷심각한 법규 위반으로 인한 신용불량 명단 ▷신용리스크 분류 ▷연도 보고서 등 정보를 아우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운영 상황에 대한 징진지 시장감독관리 당국의 종합 분석, 리스크 예측 능력이 효과적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