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4월10일]프랑스 대형 유통그룹 르클레르(Leclerc)의 미셸 에두아르 르클레르 대표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에 미국 정부의 최근 보호주의 조치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무역을 교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현재 관세 정책은 전 세계를 그들이 추진하는 ‘중대한 협상’에 강제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일 뿐이라면서 유럽연합(EU) 각국 정부와 재계가 단결해 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의 무역 정책이 구조적 인플레이션을 초래해 프랑스 경제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또 돌아왔다”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맨 먼저 ‘외국 제품에 부과되는 세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4% 또는 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