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족∙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신장(新疆)...韓 유학생 "신세계 열어줘"-Xinhua

다양한 민족∙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신장(新疆)...韓 유학생 "신세계 열어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4-03 13:59:35

편집: 林静

'중국 전국대학생 다문화 능력 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은 한국 유학생 하명효 씨(오른쪽 둘째). (취재원 제공)

[신화망 우루무치 4월3일] 중국 홍콩 영화배우 장궈룽(張國榮·장국영) 덕분에 중국을 좋아하고 중국어를 배운 한국 유학생이 있다. 하명효 씨는 7년 동안 중국을 2차례 방문하고 신장(新疆)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다민족이 사는 신장(新疆)에서 문화의 포용성, 세계의 다원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신장(新疆)이 신세계를 열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신장(新疆)대학에서 언어학과 응용언어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대해 "중국의 언어는 체계가 무척 풍부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언어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명효(왼쪽) 씨가 지난달 17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 위치한 신장(新疆)대학에서 교수와 중국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2016년 그는 한국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후 중국 정부의 장학금으로 중국 유학길에 오르며 신장(新疆)대학을 선택했다.

그는 "신장(新疆)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이 적고 이곳의 언어환경이 중국 학습에 적합했다"면서 신장(新疆)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의 언어환경에 빨리 녹아들고 현지 친구를 사귀어 진짜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신장(新疆) 톈산(天山) 기슭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하명효 씨. (취재원 제공) 

당시 신장(新疆)은 그에게 무척 생소한 곳이었지만 금방 현지 요리와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었다.

그는 "예전에 소셜미디어(SNS)에 신장(新疆)의 풍경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면서 "그때 많은 사람이 스위스가 아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하는 동안 파미얼(帕米爾)고원, 싸이리무후(賽里木湖), 투루판(吐魯番) 푸타오거우(葡萄溝, 포도밭 골짜기) 등지를 둘러보고 싶다며 "더 일찍 오지 못한 것이 한"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양성으로 가득한 신장(新疆)에는 수많은 소수 민족,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 출신의 친구를 사귀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다는 설명이다.

17일 하명효 씨가 신장(新疆)대학 기숙사에서 논문에 필요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교육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장(新疆)의 유학생은 2023년보다 1.75배 늘었다. 신장(新疆)이 점점 세계 각국 청년의 유학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명효 씨는 신장(新疆)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이 늘어날수록 세계가 더 커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각 민족 출신의 친구들과 교류하고 각국 학생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자신도 문화의 전승자이자 전파자"라고 강조했다.

"신장(新疆)의 키워드로는 다원화, 진보, 현대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더 진실되고 다원화된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빠른 경제 발전의 과정과 비결을 알고 싶고, 다채롭고 광활한 풍경을 보고 싶다면 신장(新疆)으로 오세요." 하명효 씨의 말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