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4월3일] 미군이 예멘 무장단체 후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이란과의 긴장관계를 높여가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항공모함 전단을 2개로 늘렸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1일 '칼 빈슨' 항모 전단을 중동으로 이동하도록 명령했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해리 트루먼' 항모 전단은 미국 중부사령부의 책임 지역에 계속 머무는 한편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 중인 '칼 빈슨' 항모 전단이 그곳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은 '니미츠' 항모 전단을 서태평양으로 옮겨 공백을 메울 계획이며 중동 지역에 더 많은 전투기 편대와 기타 공군 병력을 파견해 공중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해로 향하고 있는 '칼 빈슨' 항모 전단은 총 7척의 군함으로 구성돼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 31일 예멘 후티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고통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예멘 후티와 이란을 위협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앞선 인터뷰에서 이란이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전례 없는 군사 행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3월 31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트럼프의 위협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