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트롤리버스, 에콰도르 대중교통 녹색∙스마트화에 일조-Xinhua

중국산 트롤리버스, 에콰도르 대중교통 녹색∙스마트화에 일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4-03 09:22:44

편집: 朱雪松

 

지난달 31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중국 위퉁(宇通)의 이중 전력공급 트롤리버스에 탑승한 시민.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키토 4월3일]에콰토르가 중국산 트롤리버스(무궤도전차)를 도입했다.

중국 버스 제조사 위퉁(宇通)의 트롤리버스 60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키토는 약 30년간 도시의 주요 간선도로에서 운행되던 노후 전차 시스템과 작별을 고했다. 이번에 도입된 선진적인 트롤리버스는 '전력망+배터리' 이원 전력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키토의 도시 대중교통이 보다 녹색∙스마트화로 업그레이드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벨 무뇨스 키토 시장은 "이번 트롤리버스의 투입으로 대중교통 업그레이드와 에너지 절약·배출 저감의 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트롤리버스가 가져올 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인구 약 300만 명의 대도시 키토는 오랫동안 교통 혼잡과 환경 오염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왔다. 지난 1990년대부터 무궤도 전차 시스템을 운영해 왔지만 차량 노후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며 운행 효율이 떨어졌다.

이번에 도입된 이중 전력공급 트롤리버스는 길이 약 18m로 최대 16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양하오하오(楊浩浩) 위퉁버스 해외 고객 매니저는 신형 트롤리버스는 기존의 대용량 수송 능력을 유지하는 한편, 비전력 구간에서는 배터리 전원으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력 시스템을 갖춰 노선 설계의 유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중국 위퉁의 이중 전력공급 트롤리버스에 탑승하는 시민. (사진/신화통신)

현지 언론들은 키토의 트롤리버스 프로젝트 도입이 중남미 지역의 대중교통 전동화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더 많은 도시가 기존 내연기관 버스의 대체 방안을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키토의 트롤리버스가 하루 평균 15만 명(연인원)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며 "이번에 도입된 버스는 소음 공해를 절반 가까이 줄이고 연간 약 8천700t(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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