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4월2일] 중국과 한국이 '중한 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에서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27~3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5 중관춘(中關村)포럼' 연례회의의 평행 포럼 중 하나인 '중한 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에서 양국은 다수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그중 중관춘 둥성(東升)과학기술단지 3기인 둥판(東畔)과학기술혁신센터는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양측은 체화지능 등 관련 분야에서 업무 협력을 펼치고 중한 테크기업 액셀러레이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인공지능(AI)·로봇 기업의 크로스보더 기술 이전과 협력 교류를 위한 상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양국 과학기술 분야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중관춘포럼 연례회의 등 플랫폼을 통해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양국 과학기술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IC중국은 베이징 중관춘(中關村)과학성혁신발전회사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 혁신 기업 육성 및 인큐베이팅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전개하고 양국 중소기업의 크로스보더 발전, 경기도와 베이징 간 창업 혁신 생태계의 상호 연결 및 양방향 역량 강화를 함께 촉진할 계획이다.
KIC중국은 베이징 중관춘국제컨벤션운영관리회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상시 협력 메커니즘 강화를 약속했다. 양측은 중관춘포럼 연례회의 틀 안에서 매년 '중한 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해 양국의 우수한 과학 연구기관, 산업 협회, 혁신 플랫폼 간 연계와 협력을 촉진하며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 사업 발전을 함께 지원할 방침다.

양쉐메이(楊雪梅)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CSTEC) 부주임은 이번 포럼이 다년간 쌓아온 양측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으며 중관춘포럼 연례회의의 평행 포럼으로 격상됐다고 피력했다.
양 부주임은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통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높은 상호보완성을 특징으로 하는 협력 우위를 구축해왔다"면서 "한국은 정밀 제조, 반도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응용, 시장 규모 측면에서 독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연구재단과 KIC중국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베이징대표처와 베이징 국제기술거래연맹(NICTC)이 주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