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강주아오대교 여객∙차량 통행량 역대 최고치-Xinhua

中 1분기 강주아오대교 여객∙차량 통행량 역대 최고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4-01 13:40:30

편집: 林静

지난해 3월 23일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진입로.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광저우 4월1일] 올 1분기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주하이(珠海)도로통상구를 통해 출입경한 여객, 차량 통행량이 각각 75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156만 대(연대수)를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23%, 31%씩 증가했다.

이는 강주아오대교가 공식 개통된 이후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급증하는 홍콩∙마카오의 '북상(北上)' 여객 흐름이 통상구 이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올 1분기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에서 검사한 홍콩∙마카오의 번호판을 단 차량은 8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이는 지난 2023년 '마카오 차량 북상', '홍콩 차량 북상' 정책이 잇따라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80만 대를 돌파한 것이다.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 책임자는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 국경 간 이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통상구를 통해 출입경한 여객수와 차량은 각각 100만 명,16만 대를 초과해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에서 홍콩·마카오로 향하는 '개인 여행'의 목적지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여행이 큰 인기를 끌면서 홍콩·마카오 인바운드 관광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올 1분기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를 거쳐간 외국 국적 관광객은 22% 확대된 12만 명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무비자로 입국한 외국 국적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22% 증가해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는 통상구 여객 흐름의 새로운 변화와 상황에 맞춰 통상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량 '원스톱' 검사 시스템 업그레이드, 신형 검사 장비 응용 등으로 통상구 통행 효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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