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中 범용 AI 에이전트의 획기적 발전-Xinhua

지능형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中 범용 AI 에이전트의 획기적 발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4-01 09:20:14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4월1일]최근 '2025 중관춘(中關村)포럼' 연례회의 기간 열린 범용 인공지능(AI) 포럼에서 대형 스크린 속 생동감 있는 표정의 민첩한 어린 소녀가 현장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베이징범용인공지능연구원이 개발한 범용 AI 시스템의 원형이자 현재 AI 분야의 핫 키워드인 AI 에이전트 '퉁퉁(通通)'이다.

'2025 중관춘(中關村)포럼' 연례회의 기간 열린 범용 인공지능(AI) 포럼에서 강연자가 '퉁퉁(通通)'의 능력과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베이징범용인공지능연구원 제공)

푸즈창(蒲志強)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연구원은 "AI 에이전트는 더 입체적이고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갖는 시스템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보다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이 '퉁퉁'의 체감 온도를 높이자 '에어컨 켜기' 임무가 부여됐다. '퉁퉁'은 높은 선반 위에 놓인 리모컨을 잡기 위해 신발을 벗고 소파에 올라갔다. 그리곤 소파에 있는 쿠션을 이용해 키를 더 높인 후 리모컨을 잡는 데 성공했다.

주쑹춘(朱松純) 베이징범용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은 '퉁퉁'이 데이터가 아닌 가치와 인과관계에 의해 작동되기 때문에 수동적이기보다 자발적으로 임무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실제 응용 분야에 투입되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에 더 잘 대응하고 생산∙서비스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퉁퉁'(오른쪽)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다른 에이전트와 상호 작용하고 있다. (베이징범용인공지능연구원 제공)

올해 '임바디드 AI'가 처음으로 정부업무보고서에 포함돼 중국 미래 산업 육성의 중요한 방향으로 떠올랐다. 현재 AI 에이전트는 고객 서비스, 콘텐츠 창작, 휴대전화 어시스턴트 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 원장은 베이징범용인공지능연구원이 '퉁퉁'의 기술적 장점과 임바디드 AI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두뇌'를 장착하고 산업의 특정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 에이전트, 로봇이 모든 가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장야친(張亞勤) 중국공정원 원사는 에이전트가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학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상당히 우수한 기술이지만 그 과정에서 종종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쩡이(曾毅)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연구원은 슈퍼 에이전트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생명력이 있고 스스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는 AI이며 인류 사회 전체가 직면해야 할 중대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가 에이전트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퉁퉁'이 인류가 그에게 거는 기대와 감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인간과 기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