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3월31일] 중국이 전략적 신흥산업 분야에서 특허 보유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페이장(王培章) 중국 국가지식재산국 지식재산권운용촉진사(司) 사장(국장)은 28일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략적 신흥산업의 유효 발명 특허 보유량이 134만9천 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학과 과학연구 기관이 신청한 신규 특허 중 발명 특허 비중이 70.4%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특허기술 상용화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중국에서 특허 이전 허가를 받아 등록된 건수는 61만3천 건(중복 포함, 이하 동일)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확대됐다. 그중 대학과 연구 기관은 7만6천 건을 기록해 전년보다 39.1% 증가했다.
한편 국가지식재산국은 우수 자원과의 맞춤형 매칭을 준비하고 있다. 왕 사장은 데이터 안전 보장을 전제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특허 전환 및 활용 상황을 심층 분석하고 수요·공급의 매칭 정밀도와 이전 전환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