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닝보 3월31일] 지난해 중국 항구의 화물 물동량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 1위를 고수했다.
중국 교통운수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항구의 화물 물동량은 176억t(톤), 컨테이너 물동량은 3억3천만TEU에 달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화물 및 컨테이너 물동량 상위 10개 항구 중 중국 항구가 각각 8개, 6개를 차지했다.
최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저우산(舟山)항에서 열린 한 홍보 행사에 따르면 중국은 환보하이(環渤海), 창장(長江)삼각주,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등 세계적 수준의 항구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구 인프라 규모 면에서 수년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건설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자동화 부두 수는 세계 최다이며 탄소 니어제로(Near-Zero) 항구도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항구 내 신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사용 비중과 녹색 운송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