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 커피, 글로벌 시장서 인기 (01분05초)
윈난(雲南)성은 중국의 주요 커피 생산지다.
3월 말, 2024~2025년 생산 시즌의 커피 원두 수확 작업이 마무리됐다.
[리셴화(李先華), 윈난성 푸얼(普洱) 시민] "이번 수확기에는 약 30만 위안(약 6천만원)을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리쉐파(李學發), 푸얼시 커피가공공장 직원] "요즘 하루에 10시간 이상 커피 원두를 가공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약 40~50t(톤)의 원두가 입고됩니다. 가공된 원두는 최대한 빨리 발송하고 있어요."
천혜의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재배 기술을 꾸준히 개선한 결과 윈난성 커피는 그만의 독특한 풍미를 가지게 됐다.
2024년 윈난성의 커피 재배 면적은 약 8만4천500㏊, 연간 생산량은 14만6천t에 달했다.
쿤밍(昆明)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윈난성은 3만2천500t의 커피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국은 네덜란드, 독일, 미국, 베트남 등이다.
[응우옌 민 탕, 베트남 전시업체 관계자] "양국(중국과 베트남)은 항상 긴밀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베트남의 커피 사랑을 중국 시장에도 전파하고 싶습니다. 윈난성 커피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쿤밍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