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콜롬비아 매니저 "中, 전기차·배터리 분야서 빠른 혁신 이뤄" (01분41초)
중국의 기술 발전이 현지 제조업, 특히 전기차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니콜라스 베하르 비야디(BYD) 콜롬비아 지사 매니저가 밝혔다.
[니콜라스 베하르, BYD 콜롬비아 지사 매니저] "중국은 글로벌 강국이자 기준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이 제조업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따라서 저는 중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고 믿습니다."
베하르 매니저는 중국이 특히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 생산 비용을 절감하며 빠른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베하르, BYD 콜롬비아 지사 매니저] "그러므로 세계가 중국의 속도를 따라잡는다면 수년 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저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한 손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전기차 배터리 비용을 얼마나 빠르게 절감했는지 보세요.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배터리 비용은 차량의 60~70%였습니다. 지금은 20~25% 정도죠. 이는 정확히 기술 발전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시장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죠."
지난해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시장은 생산·판매·수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산업은 1천219만 대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4% 증가한 규모다.
[신화통신 기자 보고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