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미국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3%,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해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한편 지난달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3%, 2.7%를 모두 상회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통화 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하는 중요한 데이터다.
애널리스트들은 최신 데이터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부각시킨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