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라싸 3월29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8일 '신시대 시짱(西藏) 인권 사업의 발전과 진보'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시짱 문화 건설은 전례 없는 번영과 발전을 실현하며 각 민족 인민의 문화적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장했다.
백서는 시짱이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왔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2~2024년 중앙정부와 시짱자치구는 시짱 무형문화유산 대표 프로젝트 보호,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 전승자 기록 업무, 전승 활동 및 보호∙이용 시설 건설 등을 위해 특별 재정 4억7천300만 위안(약 955억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시짱은 문물과 고적을 적절히 보호하고 고서 문헌을 과학적으로 보호했으며 각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가 전승∙보호되도록 했다.
백서에서는 시짱에 5단계 공공 문화시설 네트워크가 기본적으로 구축됐으며 기층 공공문화 서비스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각 민족 인민 모두가 공공 문화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짱 언어∙문자를 사용할 권리를 행정적으로 보장받았으며 출판∙매스미디어∙생활 등 분야에서 시짱 언어∙문자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교육, 전문용어 표준화∙규범화 분야에서도 시짱 언어∙문자를 학습하고 발전시킬 권리가 보장된다. 시짱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국가 통용 언어∙문자와 시짱 언어∙문자 커리큘럼이 동시에 개설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