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지난 3월27일] 중국 국유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이 산둥(山東)성에서 매장량 1억4천만t(톤) 이상의 셰일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시노펙에 따르면 해당 셰일유전은 중국 자연자원부로부터 매장량 1억t을 넘는 최초 유전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산둥성 성리지양(勝利濟陽) 셰일오일 국가급시범구 석유가스 탐사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현재까지 성리지양 셰일오일 국가급시범구에서 확인된 매장량은 105억t에 달하며 누적 생산량은 100만t을 넘어섰다.
쑨융좡(孫永壯) 시노펙 사장조리는 "이번에 확인된 셰일오일 매장량은 지난 60년 동안 성리유전에서 파악한 석유가스 자원량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61년 발견된 성리유전은 이후 196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한편 중국은 신장(新疆), 헤이룽장(黑龍江), 산둥 등지에 각각 3개의 셰일오일 국가급시범구를 설립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