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3월26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중국의 실버경제가 무수히 많은 발전 기회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탕청페이(唐承沛) 중국 민정부 부부장(차관)은 23~24일 이틀간 진행된 '2025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실버경제가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버경제의 질적 향상 및 양적 증가를 가속화해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의 선순환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탕 부부장은 연차총회에서 중국은 지금부터 오는 2035년 이전까지 약 10년이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또한 새로 진입한 노인 인구는 교육 수준, 경험, 건강 상태, 사회 참여 의지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이는 등 노인 인적 자원이 뛰어나 새로운 '실버 인재 보너스'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탕 부부장은 실버 소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인 친화적인 공용 공간을 업그레이드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노인 친화적 개조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령 분야 제품 및 서비스 표준 체계 완비 ▷세분화된 노인 제품 표준 규범 완비 ▷노인 서비스∙용품의 품질 관리 강화 ▷노인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 범죄 행위를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실버경제 연구 심화 ▷시장 세분화 추진 ▷여행∙거주∙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등 노인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특별 지원 정책 추진을 언급하며 ▷노인 제품∙용품 응용 시나리오 및 전시 플랫폼 구축 촉진 ▷노인 제품∙서비스 표준 및 기술 연구 강화 ▷실버경제 통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공유를 강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