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제네바 3월26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응용이 글로벌 관광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 전문가가 밝혔다.
위하오(俞昊)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의 발전이 중국 관광 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런 기업들이 파운데이션 언어 모델을 구축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 디지털 맞춤형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IMD는 최근 연구 보고서를 발표해 온라인 여행사, 호텔∙외식 그룹, 항공사 등을 포함한 전 세계 33개 대형 관광 기업의 '미래 준비도' 순위를 매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여행 서비스업체 씨트립이 부킹닷컴, 에어비앤비(Airbnb),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그룹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중국남방항공과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은 각각 29위와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또 오픈소스 AI 도구가 글로벌 관광 시장을 재편하고 있으며 중국 여행사, 호텔 및 항공사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 교수는 중국 회사가 출시한 마누스(Manus)를 포함한 AI 기술 제품이 여행 예약 방식 또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생성형 AI 분야 기술 생태계가 오픈소스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이는 해외 여행객의 맞춤형 일정 및 서비스, 관광 상품 예약 등 여러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