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경제일간지 "中 기업, 꾸준한 혁신으로 '양적에서 질적 성장' 이뤄내"-Xinhua

獨 경제일간지 "中 기업, 꾸준한 혁신으로 '양적에서 질적 성장' 이뤄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26 13:26:38

편집: 陈畅

 

후버투스 트로스카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AG 경영진 이사가 지난해 4월 25일 베이징국제전시센터 순이(順義)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G클래스(지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프랑크푸르트 3월26일] 중국이 산업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경제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중국 기업이 생산한 가전제품, 의류, 소비전자 등 제품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독일 소비자와 기업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줬다. 그러나 현재 중국 기업들은 독일 동종 업계 기업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했다.

엘리사 헤르하겔 독일산업연합회(BDI) 중국 대표는 독일의 세 가지 주요 산업인 ▷자동차 ▷기계공학 ▷전기산업이 중국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발콥스키 독일기계공업협회(VDMA) 중국지역 사장은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 품질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은 이미 독일을 제치고 글로벌 기계 제조업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고 말했다.

발콥스키 사장은 중국 기업의 성공이 원자재와 중간재의 비용 우위, 보완된 국내 공급망 및 거대한 내수가 가져온 규모효과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기업의 발전과 혁신 능력 향상은 정부의 부정책이 뒷받침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헤르하겔 대표는 중국이 산업 정책 목표를 실행할 때 독일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화 경험을 참고했지만 독일보다 훨씬 높은 강도를 적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은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미래 산업 투자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바이오 제조, 양자 과학기술, 임바디드 인공지능(AI), 6G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과거 독일의 기술과 발전 구조를 벤치마킹한 중국은 현재 독일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업계 선두를 목표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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