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26일] 중국 상무부가 소비 확대를 위해 앞으로 4가지 업무를 전개할 것이라고 25일 특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첫째, 상품 소비를 업그레이드해 소비시장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리강(李剛) 상무부 소비촉진사(司) 사장(국장)은 지난해 정책을 바탕으로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보조금 범위 확대 ▷보조금 지원 강화 ▷서비스 조치 최적화에 힘써 정책 효과를 한층 더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대내외 무역 일체화 가속을 통한 대외무역 우수 제품의 소비 촉진 ▷소비 발전 추세에 맞춘 국산 '유행 상품' 성장 포인트 육성 ▷자동차 유통·소비 개혁 시범 사업 전개를 통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소비 확대에도 주력한다.
올 들어 이달 24일 기준, 중국 내 자동차 이구환신 신청 건수는 총 150만 건을 넘어섰다. 소비자들이 구매한 12대 카테고리 가전의 이구환신 제품은 2천800만 대 이상에 달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제품 신제품 구매 보조금 건수는 5천600여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기자전거 이구환신 건수도 220만 대를 상회했다.
둘째, 서비스 소비 확대하고 소비 증량(增量)의 잠재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리 사장은 서비스 소비 품질 향상을 위해 민생 혜택 행동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음료·가사·양로·문화관광·스포츠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 소비 시즌' '중화 미식회' 등 일련의 소비 촉진 활동을 조직 및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품질 서비스 공급 부족, 대중이 관심을 가지는 서비스 품질 문제에 대해 왕보(王波) 상무부 서비스무역사 부사장(부국장)은 ▷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 시범 사업 추진 ▷인터넷·문화 등 분야의 체계적인 개방 촉진 ▷통신·의료·교육 등 분야의 개방 시범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셋째, 신형 소비를 육성 및 소비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리 사장은 론칭 경제를 적극 추진하고 영향력 있는 론칭 플랫폼 매개체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디지털 소비를 발전시키고 발전 환경 개선, 디지털 소비 향상 행동 심화, 고품질 전자상거래 육성 등 조치를 통해 디지털 소비 잠재력을 방출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인공지능(AI)+소비'를 키워 AI 소비 기기와 AI 비즈니스 기기를 수많은 가구 및 상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IP+소비' 촉진으로 IP 라이선스, 상품 개발, 마케팅 및 홍보 전체 사슬이 원활해지고 녹색·건강 등 신형 소비가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소비 시나리오 혁신과 소비 활력 활성화에 나선다.
리 사장은 소비 시나리오 혁신과 수요 잠재력 방출을 위해 '중국에서 구매' 시리즈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녹색·스마트·건강·문화관광 등 소비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집결된 시리즈 활동이 조직 및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샹(張祥) 상무부 유통발전사 1급 순시원은 도시에서 도시 비즈니스 품질 향상 행동을 시행해 시범 보행자 거리(상권) 건설, 특색 비즈니스 거리 구역 지원, 15분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도시 비즈니스 구조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의 경우 현(縣)·향(鄕)·촌(村) 중심의 현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꾸준히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