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화정책 도구 활용해 경제 시스템 회복력 높인다-Xinhua

中, 통화정책 도구 활용해 경제 시스템 회복력 높인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13 08:37:26

편집: 林静

지난 9일 산둥(山東)성 짜오좡(棗莊)시의 한 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13일]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의 최적화 및 혁신, 자본시장 지원을 위한 두 가지 통화정책 도구의 효과적인 활용 등 올해 중국 통화정책 조정의 핵심 포인트가 명확해졌다.

양회에 참석한 여러 대표 위원과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소비∙대외무역 등 분야와 관련된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를 연구∙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증권, 펀드, 보험회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 운영과 자사주 매입 및 증자 재대출의 두 가지 통화정책 도구의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적절한 시기에 도구의 적용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의 최적화 및 혁신 ▷부동산∙주식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보다 강력하게 촉진 ▷과학기술 혁신, 녹색 발전, 소비 진작 및 민영∙중∙소∙영세기업 등을 위한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과학기술 혁신 지원과 관련해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최근 과학기술 혁신 및 기술 개조 재대출 정책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대출 규모를 기존 5천억 위안(약 100조5천억원)에서 8천억(160조8천억원)~1조 위안(201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재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재대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정책 적용 범위를 대폭 넓힐 방침이다.

소비 진작과 대외무역 안정화 측면에서도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가 목표 지향적인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 행장은 새로운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를 연구·도입해 과학기술 혁신 분야의 투융자를 중점 지원하고 소비 진작 및 대외무역 안정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 진작에도 힘쓴다. 전국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웨이거쥔(魏革軍) 인민은행 참사는 소비 관련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의 도입을 모색하고 금융기관이 소비 신용대출을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소비를 육성하고 소비가 시장을 활성화하며 시장이 기업을 이끌고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중국 경제 시스템의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둥성 허쩌(菏澤)시 차오(曹)현에 위치한 산둥 푸마오(富茂)공예품회사 직원이 지난해 4월 13일 수출 주문 제품을 가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와 더불어 부동산∙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보다 강력하게 촉진하는 것 역시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명확한 요구 사항이다.

시장에서는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의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톈쉬안(田軒) 칭화대학 국가금융연구원 원장은 이 두 가지 도구가 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평했다. 그는 대출 조건의 최적화, 대출 효율성 제고 및 자금 배분 메커니즘 개선 등과 같은 방안을 통해 도구의 사용 조건과 적용 범위를 한층 더 명확히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판 행장은 자본시장을 지원하는 두 가지 통화정책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상시적인 제도 계획을 모색해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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