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산림관리원, 생물 다양성 보호에 '한몫' (01분 06초)
구이저우(貴州)성 다사허(大沙河)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선 170여 명의 산림관리원이 현지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중 여성은 50명 이상이다.
[청샤오민(程小敏), 다사허 국가급 자연보호구 산림관리원] "셴뉘둥(仙女洞) 관리소에서 일한 지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이 일이 정말 즐겁습니다. 매일 다른 여성 관리원들과 산과 강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때도 있지만 하루하루가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제 업무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여성 산림관리원들은 울창한 숲을 순찰하고 생태계를 모니터링하며 화재와 불법 벌목을 방지하는 일을 한다.
[천훙롄(陳紅聯), 다사허 국가급 자연보호구 셴뉘둥 관리소장] "다사허 국가급 자연보호구 셴위둥 관리소 소속 여성 산림관리원들은 일상 업무에서 대단한 책임감과 근성을 보여줍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책임을 다하며 여성도 남성 못지않게 유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다사허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총 면적은 2만6천990ha, 산림 비율은 84.67%에 달한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구이양(貴陽)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