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난징 3월12일]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신에너지 장쑤(江蘇) 쥐룽(句容)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 3호 발전기가 10일 계통연계형 발전을 시작했다.
이미 가동 중인 1∙2호 발전기를 포함한 해당 발전소의 발전기 3대가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서 계통연계 용량은 67만5천㎾(킬로와트)를 기록했다. 이에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에 또 하나의 대형 청정에너지 '조절기'가 추가됐다는 평가다.
상부 저수지 댐의 높이가 182.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쥐룽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135만㎾에 달한다.
왕천후이(王晨暉) 스테이트 그리드 전장(鎮江)전력공급회사 발전부 주임은 "올해 말까지 모든 발전기가 가동되면 연간 양수량은 18억㎾h(킬로와트시), 연간 발전량은 13억5천만㎾h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약 36만 가구의 1년 치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매년 약 14만t(톤)의 표준 석탄을 절약하고 34만9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