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한국관광교류회 옌지서 열려, 양국 문화관광 협력 모색-Xinhua

中 지린-한국관광교류회 옌지서 열려, 양국 문화관광 협력 모색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11 07:38:54

편집: 陈畅

 

지난 8일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서 열린 중국 지린-한국관광교류회 현장. (옌볜 천바오(晨報) 제공)

[신화망 창춘 3월11일] 최근 중국 지린(吉林)-한국관광교류회가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서 개최됐다. 지린성 문화여유청이 주최하고 옌볜주 문화라디오텔레비전여유국(문여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측의 관광 자원 및 시장 개발과 문화관광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 기간 한국의 39개 문화관광 기업은 시찰단을 조직해 창춘(長春)시∙지린시∙창바이산(長白山)∙옌볜주 등 현지를 4일 동안 둘러봤다.

판민(范敏) 지린성 문화여유청 국제 및 홍콩·마카오·타이완 사무처 처장은 지린성이 사계절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이 다양하며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지린성을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린성은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도 꾸준히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옌볜주는 중국 최대 조선족 거주지로 민족 문화가 풍부해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쑹옌(宋艷) 문여국 국장은 옌볜과 한국은 지리적, 인적 교류의 장점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측이 협력해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향상시켜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협력이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일 개최된 중국 지린-한국관광교류회에서 한국 측 참가자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옌볜 천바오 제공)

한국 (주)럭스투어의 황진영 부장은 창바이산은 지린성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관련 여행 상품이 이미 30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찰을 통해 이 지역의 스키장과 온천 등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교류 세션에서 지린성 각지의 문화관광 부서는 각자의 문화관광 자원과 상품을 소개했으며 중한 양측의 참가자들은 관광 상품 개발 등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 혜택과 외국인의 중국 방문 최적화 조치의 영향으로 옌지공항 통상구의 한국 관광객이 증가했다. 옌지 출입경변방검사소의 통계에 따르면 올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옌지 공항 통상구의 출입경 여객수는 1만3천 명(연인원), 항공편은 90대(연대수)에 달했다. 외국인 여행객의 출입경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그중 한국 국적 여행객은 외국 국적의 입국자 중 88.1%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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