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아시아는 '공동가원', 발전 기회 공유해야"-Xinhua

中 왕이 "아시아는 '공동가원', 발전 기회 공유해야"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07 16:46:38

편집: 林静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 기자회견이 7일 베이징 메이디야(梅地亞)센터 프레스룸에서 진행됐다.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에 관한 중국 국내외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7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7일 양회 기자회견에서 주변 외교를 언급하며 이웃 간에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가화만사흥(家和萬事興)'이라는 말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가원' 이념을 고수하고 '운명공동체' 방향으로 나아가며 평등하게 협상하고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 반드시 이견을 해소하고 협력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시아는 중국의 생활 터전이자 아시아 각국과 함께 하는 공동가원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친성혜용(親誠惠容∙친하게 지내고 성의를 다하며 혜택을 나누고 포용하다)이라는 주변 외교 이념을 제시하고 중국과 주변국 간의 우호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었다. 오늘날 중국은 주변 17개국과 운명공동체 구축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인도차이나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2개의 운명공동체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중국은 주변 25개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협의를 체결했으며 18개 국가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됐다. 중국은 이제 아시아 안정의 중심이자 경제 발전의 엔진, 지역 안보의 기둥이 됐다.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관련 사안에 대한 중국 국내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왕 부장. (사진/신화통신)

역사적으로 남겨진 문제와 현실의 이익 모순을 모두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 중국 측은 주변 국가에 일방적 개방을 포함한 개방을 계속 확대하며 주변국과 함께 더욱 많은 발전 혜택을 공유할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이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하며 지역 국가들도 이를 환영하지 않는다. 미국 측이 소위 '인도·태평양 전략'을 내놓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역 국가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문젯거리를 만들고 분쟁을 일으킨 것 외에 아무것도 없다.

아시아는 대국이 힘을 겨루는 격투장이 아니라 국제 협력의 시범지가 되어야 한다. 중국은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주장하며 상호 존중과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의 기초 위에서 아시아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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